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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두경부암 면역세포치료 임상 국내 첫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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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5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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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T세포 기반 신약…표준치료 불응 환자에 새 희망
안정성·효과 입증 시 난치성 고형암 치료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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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동훈 교수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동훈 교수팀이 진행성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첨단 면역세포치료 임상연구를 시작한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연구계획을 승인하면서 표준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지 주목된다.

 

두경부암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66만 명 이상이 새로 발병하고, 32만 명 이상이 사망하는 대표적 난치암이다.

 

특히 인두암은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에도 불구하고 재발과 전이가 잦아 예후가 좋지 않다

 

5년 생존율은 50%에 불과하며, 병이 진행되거나 전이가 발생하면 30% 이하로 떨어진다. 면역항암제 반응률조차 20% 수준에 머물러 새로운 접근법이 절실하다.

 

이번 임상연구의 핵심은 환자의 면역세포를 가공해 다시 투여하는 'SB-이뮨올큐어-HN' 세포치료제로, 환자 혈액에서 CD14 양성세포를 분리한 뒤 특정 당지질로 처리하면 체내에서 NKT세포가 활성화된다.

 

활성화된 NKT세포는 T세포와 NK세포 등 다양한 면역세포를 자극해 종양을 공격하며, 장기적인 면역기억을 형성해 재발과 전이 억제 효과도 기대된다.

 

이 치료법은 이미 일본에서 임상연구 후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으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이 이번 임상에 성공할 경우, 국내 최초로 NKT세포 기반 면역세포치료의 상용화 가능성을 열게 된다. 또한 향후 안정성과 효과가 입증되면 폐암, 췌장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흑색종 등 다양한 난치성 고형암으로 치료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동훈 교수는 "두경부암은 치료 성과가 정체돼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임상 연구가 새로운 면역세포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B-이뮨올큐어-HN'세포를 화순전남대병원에 공급하는 ㈜샹그리라바이오는, 식약처와 일본 후생노동성 인허가를 모두 확보한 첨단 바이오의약품 제조기업이며 국내외에서 치료용 세포를 생산·공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출처 : 메디칼허브(http://www.health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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